기상청 "올 9월 역대 최고 더위…폭염·열대야 1위" <br />서울 등 전국 7개 지역 역대 9월 첫 폭염 발생 <br />춘천·양평 등 전국 4개 지역 역대 첫 9월 열대야 <br />9월까지 연간 열대야 일수 24.5일…역대 최다 기록<br /><br /> <br />올해 9월, 지난달은 유난히 덥고, 호우도 잦아 가을을 느낄 수 없었던 달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역대 9월 가운데 가장 덥고 강수량도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는데요,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정혜윤 기자! <br /> <br />기상청에서 올해 9월 기후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에서 유난히 변덕스러웠던 지난 9월의 날씨를 자세히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올해 9월은 전국 평균 기온이 24.7도로 평년(20.5도)보다 4.2도 높아 역대 가장 더운 달로 기록됐고요 <br /> <br />폭염과 열대야일 수도 관측이래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폭염일 수는 평년(0.2일)보다 많은 6일, 열대야일 수는 평년 (0.1일)의 4배 수준인 4.3일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폭염과 열대야 일수 모두 역대 1위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서울과 서산, 강화, 이천, 보은, 고산, 장수 등 7개 지점에서 관측이래 처음으로 9월 첫 폭염이 발생했고, <br /> <br />춘천, 양평, 금산, 임실 4개 지역에서도 역대 첫 9월 열대야가 기록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9월까지 연간 열대야 일수는 24.5일로 평년(6.6일)의 4배에 육박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<br /> <br /> <br />폭염 뒤에는 가을 호우도 내렸는데, 이 비도 양이 기록적이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폭염 뒤 찾아온 가을 호우 역시 기록적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지난 9월 전국에 내린 평균 강수량은 모두 241mm로 평년 155.1mm보다 85.9mm 더 많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평년 강수량보다 54.6% 가량 더 많은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, 9월 20일에서 21일 사이 많은 비가 집중됐는데 <br /> <br />이틀 사이 누적 강수량이 창원 529.4mm, 부산 403.4mm, 거제 381.2mm 등 여름 장마철 호우보다 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서산과 창원, 부산 등 일부 지역은 하루에 내린 비의 양이 200에서 400mm 사이로 9월 일 강수량 기준 최다 1위 기록을 경신했습니다. <br /> <br />1시간 최다 강수량도 진도와 창원 등이 100mm 이상을 기록하며 한여름 호우를 방불케 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추석 폭염 뒤 정체전선이 만들어지며 가을장마 형태의 호우가 내렸고, 여기에 한반도 부근까지 북상하는 열대저압부 영향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혜윤 (jh030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4100814133292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